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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회·정부·산업계, 방산 생태계 지속 성장 해법 논의

K-방산이 다음 성장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체계기업과 협력기업, 스타트업이 함께 성과를 나누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출 산업을 넘어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조건도 결국 상생...

국회·정부·산업계, 방산 생태계 지속 성장 해법 논의

체계기업 중심 성장 넘어 중소·벤처 협력 강화 필요성 부상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된 K-방산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회 정책 세미나에 참가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 D&A 제공

매일일보 = 이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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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성장 전략이 수출 확대를 넘어 공급망 전반의 체질 개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대형 체계기업 중심의 성과를 중견·중소기업과 벤처기업까지 확산해야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회의원 김남근·부승찬·허성무 의원실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지난 29일 국회 제8간담회실에서 ‘K-방산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방위사업청, 중소벤처기업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LIG D&A, 퍼스텍, 다비오 등 정부·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논의의 핵심은 K-방산의 성장 기반을 개별 기업의 수주 경쟁력에서 산업 생태계 전체의 지속성으로 넓히는 데 맞춰졌다.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협력사 기술력, 공급망 안정성, 벤처기업 참여 구조가 함께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방위사업청은 방산 분야에 특화된 상생협력 체계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5년 단위 상생협력 계획 수립, 사업조정제도 강화, 상생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현장 애로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시했다. ‘방위산업 상생협력 촉진법’ 제정안의 연내 입법 추진 계획도 밝혔다.

기업 발표에서 LIG D&A는 공급망 안정과 기술 고도화, 글로벌 시장 선점을 목표로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AI 벤처기업 다비오는 체계기업의 투자와 국방 분야 노하우가 첨단 기술의 방산 적용 가능성을 넓힌 사례를 소개했다.

K-방산이 다음 성장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체계기업과 협력기업, 스타트업이 함께 성과를 나누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출 산업을 넘어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조건도 결국 상생 생태계의 완성도에 달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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