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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국채금리에 휘청였던 코스피‥하이닉스 40조 자사주 소각에 반등하나?
국채금리에 휘청였던 코스피‥하이닉스 40조 자사주 소각에 반등하나?
2026-08-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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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국채금리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어제 7,200을 찍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6,400대까지 밀렸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직후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의 사상 최대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자 분위기가 급반전됐는데요.
보도에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락하며 400포인트가량 빠졌습니다.
개장 직후부터 거센 매도세에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지수는 한때 6,400선마저 위협받았습니다.
최근 닷새 동안 반도체를 집중 매수했던 외국인도 3조 원 넘게 내다 팔았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5.33%까지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빅테크 기업들마저 회사채를 쏟아내면서 경쟁하듯 국채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윤여삼/메리츠증권 연구원]
"(각 국가들의) 정부 부채가 늘어나는 것과 AI 투자 기업들의 부채가 늘어나는 게 지금 전반적으로 채권 공급에 대한 우려로 금리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
금리 충격에 반도체 투자 심리가 꺾이면서 삼성전자는 8%, SK하이닉스는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국채 금리 위협이 장기화할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형중/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들이 이른 시일 내에 해소가 되지 않으면 높은 수준의 금리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상당히 커 보입니다."
다만 장 마감 뒤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인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자 주가가 곧바로 1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석 달 동안 주식을 매수한 뒤 전량 소각하겠다는 겁니다.
[손인준/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주주환원 정책 발표) 시기가 생각보다 되게 빨랐던 게 긍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일단 단기적인 주가 반등 혹은 투자 심리 개선 정도일 것 같고요."
SK하이닉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3분기 실적발표 때 주주환원책을 추가로 내놓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에 사업하고 남은 현금의 50% 내였던 주주 환원 규모를 앞으로는 5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해 기대감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취재: 윤병순, 임지환 / 영상편집: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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