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바이오 플랫폼·가상세포 연구 공동 추진
연세대·인실리콕스 등 산학연 6개 기관 참여
국산NPU를 활용한 AI 신약개발 연구 협력을 위해 생명연과 퓨리오사AI 등 산학연이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KPEC)가 국산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손잡고 AI 신약개발 연구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생명연 KPEC(센터장 고경철)는 13일 퓨리오사AI와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고성능 AI 연산 인프라를 활용한 AI 신약개발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퓨리오사AI가 최근 양산을 시작한 2세대 NPU 'RNGD(레니게이드)'를 기반으로 국산 AI 반도체를 바이오 연구 환경에 직접 접목해 AI 모델 학습·고속 추론 환경을 갖추고, 디지털 AI 세포(가상세포)와 디지털바이오 플랫폼을 중심으로 신약개발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AI 신약개발은 대규모 바이오 데이터 분석, AI 모델 학습·추론, 가상 스크리닝 등에 막대한 연산 자원이 필요하다. KPEC은 이번 협력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약물 반응 예측 등 디지털바이오 연구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는 KPEC과 퓨리오사AI 외에도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옴팔로스코리아, 인실리콕스, 디지털 AI 세포 세종대왕 프로젝트 컨소시엄이 참여해 산·학·연 AI 신약개발 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양 기관은 향후 △AI 기반 신약개발 △디지털 AI 세포 및 디지털바이오 플랫폼 고도화 △바이오 특화 LLM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바이오 연구 환경 최적화 차세대 바이오 특화 로직 공동 연구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컴퓨팅 팜 연계 활용 등으로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AI 반도체와 바이오 연구의 결합은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NPU 기술을 통해 AI 신약개발 연구를 가속화하고 디지털바이오 시대에 필요한 차세대 AI 컴퓨팅 기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경철 KPEC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국산 NPU 기반 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바이오 연구 현장에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디지털바이오 생태계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닫기
길애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헬로디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