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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방 반도체' 지원 공청회…"해외 의존 탈피 시급"

국방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청회가 국회에서 열렸는데요. 전문가들은 국방 반도체 산업의 해외의존도가 지나지게 높다고 우려하면서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수...

'국방 반도체' 지원 공청회…"해외 의존 탈피 시급"

[앵커]

국방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청회가 국회에서 열렸는데요.

전문가들은 국방 반도체 산업의 해외의존도가 지나지게 높다고 우려하면서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세계 1위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방 반도체의 안정적인 확보가 국가 안보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국회 국방위원회가 국방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현재 여야 모두 관련법을 발의했는데, 국방 반도체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방 반도체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주요 정책이나 계획을 심의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무기 체계가 첨단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고성능 고신뢰성 반도체가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도경 LIG 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 화합물 반도체의 개발 생산 경쟁력이 미래 군사력 수준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방 반도체의 98.9%를 수입하고 있다며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입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여야 의원들 역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이 요구되는 국방 반도체의 특성을 감안해 정부 지원 등 관련 입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결국 이걸 생산해봐야 이익이 안 남는데 누가 투자를 하냐? 여기에 어떤 전문인력들을 갖다 놓느냐 이 문제 아니에요?"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해야 하다 보니까 소위 경제성이 떨어지는 부분이고 그러면 정부 지원이 필수적인데…"

전문가들은 정부가 투자기업들로부터 선제적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등 적절한 지원책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공청회에 앞서 국방위원회는 우리나라와 캐나다 간 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에게 전달했습니다.

결의안에는 양국 간 실질적인 군사,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해상 안보역량을 증진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국회방송 김지수입니다.

[NATV 김지수 기자 / ratanara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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