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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연금PICK] 미래에셋증권, 1분기 상승률 165%…'증권 대장주'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등 비상장 혁신기업 투자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투자목적자산 공정가치 평가이익 약 8040억원을 기록했다. ◆"스페이스X 상장 모멘텀 여전...

[국민연금PICK] 미래에셋증권, 1분기 상승률 165%…'증권 대장주'

미래에셋증권이 국민연금 보유 종목 가운데 대표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국민연금 5% 이상 보유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올해 1분기(1월 초~3월 말) 164.96% 급등하며 국민연금 보유 종목 등락률 1위에 올랐다.

국민연금은 2026년 3월 31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지분 8.25%(약 4559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3월 31일 종가(6만1600원) 를 적용한 평가액은 약 2조8000억원 수준이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재구성한 AI 생성 이미지. [출처= 오픈AI]

◆1분기 순이익 1조 육박…브로커리지·혁신기업 평가익 급증

미래에셋증권의 주가 급등 배경에는 역대급 실적과 증시 호황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 996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5%, 전분기 대비 72.6% 증가한 수준이다.

실적 개선을 이끈 핵심 요인은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증가다. 올해 1분기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2% 증가했다. 특히 국내 브로커리지 수익은 249.5% 급증했다.

자산관리(WM) 부문 성장도 두드러졌다. 연금자산과 금융상품 고객자산은 224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랩어카운트 수익 역시 증가하며 자산관리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부분은 혁신기업 투자 성과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등 비상장 혁신기업 투자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투자목적자산 공정가치 평가이익 약 8040억원을 기록했다.

◆"스페이스X 상장 모멘텀 여전"…증권가 목표가 상향

미래에셋증권의 추가 상승 동력으로 스페이스X 상장 가능성이 꼽힌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은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높였고, NH투자증권은 11만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도 9만원 목표가를 유지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스페이스X 기업가치 상승 시 미래에셋증권의 추가 평가이익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에도 혁신기업 관련 평가이익이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시 거래대금 확대, 글로벌 투자자산 가치 상승, 자산관리 성장이라는 세 가지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당분간 증권업종 대표주 역할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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