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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연금 지난해 231조원 벌었다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국내주식은 인공지능·반도체 중심 기술주 강세와 자본시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금 전체 운용수익률을 견인했다. 해외주식은 미 관세정책 불확실성...

국민연금 지난해 231조원 벌었다

역대 최고 수익률 18.8%

누적수익률도 8% 돌파

2025년 국민연금 기금운용성과 홍보 이미지. / 국민연금

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는 기금운용본부 발표를 근거로 지난해 역대 최고의 기금운용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은 18.82%(금액가중 수익률), 수익금은 231조 6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연말 기금 적립금이 1458조원, 기금 설치 이래 누적수익률은 연평균 8.04%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수익률은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해외의 다른 주요 연기금과 비교해서도 우수한 성과이다.

자산군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82.44%, 해외주식 19.74%, 국내채권 0.84%, 해외채권 3.77%, 대체투자 8.03%를 각각 나타내며, 모든 자산군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국내주식은 인공지능·반도체 중심 기술주 강세와 자본시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금 전체 운용수익률을 견인했다. 해외주식은 미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 등 기술주 중심 견고한 실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국내채권은 연중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후 경기회복 흐름 속 등락을 보이며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해외채권도 세 차례 미국 기준금리 인하 및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금리 하락에 채권 가치가 상승하며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동현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국민연금기금이 3년 연속 1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특히, 작년에 역대 최고 수익률과 최대 수익금을 기록하며 전 세계 연기금 중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여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정석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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