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3576명 발길 … 1호 주인공에 71세 최정희씨
연간 45만명 유치 목표 … 교육기관 연계 맞춤형 운영
30일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첫 관람객인 최정희(71·가운데)씨가 과학관 직원들로부터 기념품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제공
[충청타임즈] 16년의 기다림 끝에 문을 연 국립청주해양과학관에 개관 첫날 35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
지난달 30일 국립청주해양과학관에 따르면 개관일인 이날 하루 3576명의 시민들이 과학관을 찾았다.
첫 관람객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최정희씨(71)로 남기헌 초대 관장과 과학관 임직원들이 최씨에게 꽃다발과 개관 기념품을 전달했다.
최씨는 “바다가 없는 청주에 해양과학관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오랫동안 개관일만 기다렸다”며 “기대가 커 아침 일찍 왔는데 뜻밖의 환영까지 받게 돼 무척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이날 가로 20m, 높이 12m 규모의 미디어월을 갖춘 `디지털오션'과 실제 조타실처럼 꾸민 `선박조종센터' 등을 둘러봤다. 개관 기획전 `시작, 새로운 물결'도 공개됐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어린이해양체험관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남 관장은 “16년간 도민들이 모아준 염원 덕분에 마침내 내륙 한가운데 바다를 품게 됐다”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해양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연간 45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지역 교육기관·환경단체와 연계한 맞춤형 해양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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