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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 중앙의료원도 전북에 이전하라"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등 전북지역구 국회의원들이 27일 국회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국립 중앙의료원도 전북에 이전하라"

[새전북신문]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등 전북지역구 국회의원들이 27일 국회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정성학 기자·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도내 정관가가 한목소리로 금융, 농생명, 연구기관 전북 이전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또,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함께 국립중앙의료원 동반 이전도 요구했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등 전북지역구 국회의원들은 27일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한 채 지역사회 맞춤형 공공기관 배치를 촉구했다.

유치 대상은 금융, 농생명, 첨단산업분야 연구기관을 제시했다.

금융기관의 경우 군인, 경찰, 교직원, 소방, 교정, 지방행정, 지방재정, 과학기술인, 건설근로자 등 9대 공제회를 꼽았다.

세계 3대 연기금이자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등과 연계한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함께 금융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생명기관의 경우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농업정책보험원, 마사회, 식품안전정보원 등을 들었다.

현재 그린바이오(농업·식품) 중심인 도내 바이오산업을 레드바이오(의료·제약)와 오가노이드(유사장기)까지 확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란 기대다.

첨단산업분야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등을 지목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필요하다는 얘기다.

아울러 최근 보건복지부의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둘러싼 남원캠퍼스와 서울캠퍼스 이원화 움직임도 경계했다.

이들은 공공의사 양성 과정은 모두 전북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완결형 대학원 설립, 즉 남원캠퍼스 단일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그 수련병원이 될 국립중앙의료원 동반 이전도 촉구했다.

앞서 복지부는 전북권은 이렇다할 수련병원이 없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이 있는 서울에 별도의 캠퍼스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나서 파문을 일으켰다.

이 도지사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전북의 산업과 인재, 일자리를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갈 중요한 기회”라며 “금융, 농생명바이오, 미래첨단산업의 탄탄한 기반을 비롯해 1차 이전 기관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핵심기관 유치에 힘을 모으고,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도당위원장 또한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완결형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전북의 미래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전북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필요한 입법과 제도적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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