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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기업 69% "PC 구매 시 AI 기능 최우선"…아태 평균 56% 크게 웃돌아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텔 및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와 공동 발간한 'AI PC·워크스테이션 사용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기업의 69%가 PC 구매 시 AI 기능을 가장 중요하거나 필수적인 기준으로 꼽는 것으로...

국내 기업 69% "PC 구매 시 AI 기능 최우선"…아태 평균 56% 크게 웃돌아

AI PC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의 주요 위험.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텔 및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와 공동 발간한 'AI PC·워크스테이션 사용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기업의 69%가 PC 구매 시 AI 기능을 가장 중요하거나 필수적인 기준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 지역 평균(56%)보다 13%포인트 높은 역내 최고 수준으로 국내 기업의 AI PC 도입 가속화를 시사한다.

현재 국내 기업의 AI PC 실제 도입률은 37%로 아태 지역 평균(48%)에 다소 못 미치지만, 도입 지연에 따른 경각심은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33%가 AI PC 도입 지연으로 인한 핵심 인재의 경쟁사 유출 가능성을 우려했으며, 운영 비효율성 증가·비용 상승(33%)·시장 주도권 상실(32%)에 대한 우려도 아태 지역 평균을 상회했다. AI PC 파트너 선정 시 핵심 고려 요소로는 보안(64%)·생태계 및 ISV 인증(59%)·총소유비용(53%) 순으로 꼽았다.

다음 PC 구매에서 AI 기능 중요성.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AI PC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비즈니스 기능으로 국내 기업들은 IT 운영(42.7%)을 1위로 꼽았으며, 엔지니어링·R&D(32%)와 고객 서비스(32%)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고객 서비스 부문은 아태 지역 평균(20.1%)보다 11.9%포인트 높아, 국내 기업들이 백엔드와 고객 접점 프론트엔드 모두에서 AI PC를 활용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성과도 확인됐다. AI PC 도입률이 50%를 넘어선 아태 지역 기업들은 일반 PC 대비 생산성이 30% 향상돼 직원 1인당 하루 평균 2.17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팀의 제안서 작성 단축, 재무·운영팀의 분석 주기 가속화, 엔지니어링팀의 문서 검토 효율화 등이 대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워크스테이션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의 수요 전망이 뚜렷하다. 국내 기업 응답자의 72%가 향후 5년간 워크스테이션 보유 대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현재 절반 이상이 데이터 준비(57%)·모델 미세 조정(52%) 등 고난도 AI 워크로드에 워크스테이션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AI PC 생산성 향상 효과. 사진=델 테크노롤로지스

아태 지역 응답자의 97%는 AI·ML 모델 활용에 필요한 고성능 솔루션으로 워크스테이션을 꼽았다. 워크스테이션 선택 기준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장기적인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AI 도입 논의의 초점이 초기 구매 가격에서 총소유비용(TCO)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 10월 아태 지역 IT·비즈니스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고 있으며, AI PC 보고서에 720명, 워크스테이션 보고서에 960명이 참여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 PC와 워크스테이션은 엔터프라이즈 AI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업무 현장에 밀착된 AI PC와 고성능 연산을 담당하는 워크스테이션의 상호 보완적 결합을 통해 기업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AI를 위한 기업용 ‘델 프로’ PC, 모니터, 주변기기 신제품 10종 공개. 사진=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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