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3일 롯데전 3-1 승리
곽빈 7이닝 무실점 맹활약
김원형 감독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투구”
“본인이 10승 만들어…축하한다”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투구를 해줬다.”
두산이 롯데를 꺾고 2연패서 벗어났다. 같은 날 패한 4위 KIA를 맹추격했다. ‘토종 에이스’ 곽빈(27)의 투구가 빛났다. 7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동시에 2년 만의 10승을 적었다. 사령탑은 칭찬과 함께 축하를 보냈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위 KIA에 1경기 차이로 붙었다.
선발투수 곽빈의 호투가 빛났다. 7이닝 1안타 2사사구 8삼진 무실점으로 하이 퀄리티스타트(HQS)를 쐈다. 지난 7월26일 삼성전 이후 다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날은 호투와 함께 승리까지 챙겼다. 2년 만의 10승 달성이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발 곽빈이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투구를 해줬다.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본인이 10승을 만들었다. 정말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곽빈 이후 불펜도 제 몫을 했다. 8회초 위기에 등판한 타카다 타쿠토는 병살타를 유도하며 세이브를 적었다. 마무리 이영하는 9회초에 올라 선두타자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20세이브와 함께 팀 승리를 지켰다.
김 감독은 “곽빈에 이어 타카다가 위기 상황에서 결정적인 병살타를 유도했고 이영하가 귀중한 세이브를 올렸다”고 불펜 투수를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야수에서는 박찬호가 제 몫을 했다. 3회말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집요하게 승부를 끌고 가며 귀중한 선제 적시타를 만들었다. 호수비까지 터져 나오며 팀 승리에 제대로 힘을 보탰다.
김 감독은 “타석에선 3회말 박찬호가 9구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결승 타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박찬호는 오늘 수비에서도 몇 차례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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