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각종 행사가 열리면서 국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지회’(지회장 홍계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계표 지회장은 1960년대 월남전에 참전했던 군인 출신이다. 베트남 전장에서 치열하게 싸우다 산화한 전우 5,099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드높이겠다는 의지로 이 단체를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미추홀구지회’는 1964년 7월 18일부터 1973년 3월 23일까지 월남전에 참전하고 전역한 군인들로 구성되었다. 이에 속한 회원들은 현재 70대 후반에서 80대 초반 고령자들이지만 국가유공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시간을 봉사활동에 쏟고 있다.
이들은 2022년부터 평일 아침마다 제복을 갖춰 입고 교통이 혼잡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인천보훈병원 앞 인주대로에서 교통정리 활동을 해왔다. 또 수봉공원 내 전적지 정화 활동, 미추홀구 정화 활동, 미추홀구 21개동 골목 정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 농촌 일손 돕기, 바다의 날 해안 정비 활동에 참여하고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미추홀구지회’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와 미추홀구 등에서 7차례 이상 표창을 받았고, 지난 9월엔 전국 231개 월남참전회 지회 가운데 단체 활동 우수 지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2026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홍 지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 우리의 마지막 책무이자 소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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