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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윤철 "스타트업 열풍으로 국가창업시대 열겠다"

구 부총리는 "모두의 창업으로 싹튼 창업의 씨앗을 '테크창업'과 '로컬창업'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테크창업'을 위해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자원을 전국으로...

구윤철 "스타트업 열풍으로 국가창업시대 열겠다"

구윤철 부총리가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TF'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재정경제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스타트업 '열풍'으로 국가창업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주재해 "위기 이후의 여명까지 미리 준비하겠다. 반도체 호황으로 얻은 골든타임에 더해 적극적인 산업혁신과 창업, 벤처육성 등을 통해 우리 경제가 글로벌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내달 15일까지 전국민 아이디어를 공모 중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6월부터 2차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별, 권역별,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혁신 창업가들을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최종 우승자에게는 10억원 이상의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중간에 탈락하더라도 도전 경력증명서를 발행해 향후 창업지원 사업에 우대하는 등 재도전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모두의 창업으로 싹튼 창업의 씨앗을 '테크창업'과 '로컬창업'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테크창업'을 위해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자원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과학기술원 소재지 대전, 대구, 광주, 울산을 창업도시로 연내 우선 지정하고, 2027년 상반기 중 5극3특을 고려해 비광역권 중심으로 6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도시에는 인재, 연구개발(R&D), 투자, 창업공간 등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한다.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4대 과기원별 혁신창업원을 신설하고 딥테크 창업중심대학으로 신규 지정한다.

교수와 학생들의 창업 촉진을 위해 창업승인 절차는 최장 6개월에서 약 2주까지 단축한다. 창업 휴직 제한기간은 최대 3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현재 4년인 창업 휴학 제한기간은 폐지하는 등 창업 관련 학사규정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도시 내 창업기업에 최대 3억5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성장펀드(모펀드)를 2026년 4500억원 이상, 2030년까지 2조원 규모로 조성해 투자를 뒷받침한다.

이외 2030년까지 글로컬 상권 17곳, 로컬 테마상권 50곳 등 경쟁력 있는 지역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모두의 지역상권' 전략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한편 정부는 중동 사태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 대책도 속속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청년들의 역량개발과 일경험을 제공하는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이달 중 마련하고, 소비심리 위축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도 다음주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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