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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윤철, 2%대 성장률 사수 자신감

를 방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 전쟁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방산... 특히 그는 "지금 반도체 시장이 예상보다 좋고 방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 (향후) 수요를 봐야 한다"며...

구윤철, 2%대 성장률 사수 자신감

반도체·방산 호조 바탕 경제 회복 자신

에너지 위기 속 민관 협력으로 위기 극복

한미투자공사 세종 설립...지방 균형 발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 전쟁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방산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2.0%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사진=뉴시스>

구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IMF 본부에서 개최한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올해 경제 전망과 관련해 “정부가 노력하면 (올해 성장률은) 2.0%는 유지하거나 그 이상 갈지는 봐야겠지만 그렇게 하방경직성이 높지는 않아 보이지만 전쟁에 따라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지금 반도체 시장이 예상보다 좋고 방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 (향후) 수요를 봐야 한다”며 “투자자들이나 전망기관 얘기를 들어보면 전쟁이 없었으면 (한국의 성장률 전망이) 2% 이상은 충분히 갔을 것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환율 불안에 대해서도 국내시장복귀계좌(RIA) 확대 등 환율 안정 3법이 본격화되면 “실물과 괴리된 환율이 정상을 찾아갈 것”이라며 시장 안정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해 한국 경제가 입은 실질적인 타격은 가볍지 않다. 국내 정유사와 석유화학 기업들의 공장 가동률이 하락했고 유가 급등으로 인해 많은 국민이 연료비 인상 피해를 입었다.

물류 측면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에 많은 배들이 발이 묶이며 해운사와 화주들에게 직접적인 손실을 끼쳤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은 총력 대응에 나섰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중동 3국을 직접 방문해 원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수급 불안을 해소했고, 정부와 기업은 에너지 2부제 및 5부제 운영을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구 부총리는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는 “1차 추경을 최대한 빨리 집행하고 금년도 본예산 집행을 서둘러야지 현 시점에서 2차 추경을 논의하긴 이르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결정된 대미 투자 및 조선 협력 투자를 위한 재원을 운영하기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가 신설된다.

지난달 5일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자본금 2조원, 인력 50명 규모로 설립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공사는 한미전략투자기금을 관리하며 설립 등기일로부터 20년 이내에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이 공사를 수도권이 아닌 세종시에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공사는 오는 6월 18일 세종에서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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