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가 경북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경북 1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소담스퀘어)’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도 수도권 이동 없이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판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지난 22일 ‘2026년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신규 수행기관으로 구미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 인프라로, 촬영 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 장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 소담스퀘어는 총 11곳으로 확대됐다.
‘소담스퀘어 경북’은 구미시 송정동 구미상공회의소 내 전용면적 152평 규모로 조성된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3개를 비롯해 녹음실, 편집실, 디지털 교육장, 콘텐츠 컨설팅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안에 시설과 장비 구축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번 공모에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사단법인 ‘지역과 소셜비즈’,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참여했다.
운영은 ‘지역과 소셜비즈’가 맡고,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플랫폼 ‘사이소’와 연계해 디지털 교육부터 콘텐츠 제작, 온라인 기획전 입점, 판로 확대까지 실전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 창업과 로컬브랜드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소담스퀘어 유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최신 디지털커머스 환경을 가까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경북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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