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터보퀀트 다음은?…정부 1조원 투입하는 '온디바이스 AI' [AI G3 빅뱅]
유주엽
기자
2026-04-06 17:42:18
[앵커멘트]
앞으로 AI는 스마트폰과 PC를 넘어, 자동차와 로봇 등 각종 기기에 스며들 전망입니다.
일명 '온디바이스 AI' 시대가 펼쳐지는 건데요.
우리 정부는 글로벌 AI 3강을 목표로 내세우며 온디바이스AI 부문에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은(MTN)은 다가오는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맞아 연중 기획 [AI G3 빅뱅]을 진행합니다.
앞으로 눈에 띄게 활약하는 국내 AI 기업들을 소개해 나갈 예정인데요.
그 첫 번째로 순서로 유주엽 기자가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중요성을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이재명 정부가 글로벌 3강을 목표로 내건 AI 산업.
현재 이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이파전 양상입니다.
두 국가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부으며 그야말로 쩐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미·중과 1:1 경쟁을 펼치긴 어렵다는 자성론이 나오는데, 해결책으론 '온디바이스 AI'가 떠오릅니다.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로봇 등 디바이스 내에서 구동되는 AI입니다.
기존 AI와 달리 데이터센터를 거치지 않아, 막대한 인프라 투자비용을 아낄 수 있단 장점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온디바이스 AI 부문에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대기업 제조사와 AI 반도체 회사를 연계해 시장을 육성한단 계획입니다.
[김용석 / AI 반도체 얼라이언스 위원장 : 분야는 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IoT 가전 그 다음에 방산 크게 4개 분야로 나눠져 있고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요 기업들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를 연결해서 최강의 개발팀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이러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단 장점도 있습니다.
기존 자동차와 가전 제품이 고도의 AI 기술까지 탑재해 수출될 수 있는 겁니다.
관건은 AI 반도체가 우수한 성능을 내면서도, 디바이스 내에서 구동될 정도로 전력 소모가 작아야 한단 겁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용석 / AI 반도체 얼라이언스 위원장 : 사실 소프트웨어는 칩을 구동하는 일부의 역할을 하는데, 특히 AI 반도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경우에는 칩을 개발하는 비중보다는 사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비중이 훨씬 더 큽니다.]
한국의 글로벌 AI 3강 진입의 열쇠로 온디바이스AI가 주목받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제대로 선정해 집중 지원해야겠습니다.
유주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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