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G 어워즈, 730명 91개 과제 시상
LG전자·LG유플러스, 사회공헌 활동 강화
구광모 LG 대표/사진=LG 제공
구광모 LG 대표가 LG그룹 임직원에게 '고객'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LG 계열사 우수 사례를 시상하고 공유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했다. 고객 삶에서 LG를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19일 LG에 따르면 LG는 지난 16일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2026 LG 어워즈'를 개최했다.
LG 어워즈는 1년 동안 고객가치 혁신 성과 우수 사례 시상식이다. 2019년 시작했다. 구광모 LG 대표가 제정했다. 구 대표는 2018년 LG 대표에 오른 이후 줄곧 '고객'을 LG의 중심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고객의 불편함(페인 포인트)을 넘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고객 경험의 완성도를 높인 과제 ▲경쟁을 뛰어넘는 도전과 성과를 낸 사례 등 총 730명의 수상자와 91개 우수 과제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까지 4700여명의 수상자와 583개 우수 과제를 배출했다.
구 대표는 "고객 심사단이 남긴 'LG는 생활 그 자체'라는 말에 LG의 존재 이유가 담겨 있다"라며 "우리가 만들어야 할 가치는 ▲기술 ▲제품 ▲서비스 그 자체가 아닌 고객의 더 나은 삶"이라고 당부했다.
또 "고객의 더 나은 삶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집중한다면 고객에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는 16일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2026 LG 어워즈'를 개최했다/사진=LG 제공
올해 LG 어워드는 ▲고객감동대상 4개 ▲고객만족상 33개 ▲고객공감상 54개를 선정했다. 고객감동대상은 구 대표가 강조해 온 LG의 차기 성장동력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입자 경계 코팅 95% 하이니켈 양극재(LG에너지솔루션 양극재기술 양극재2팀) ▲피지컬(물리) AI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스마트 안테나 5세대(5G) 이동통신 텔레매틱스 모듈(LG전자 VS사업본부 텔레매틱스5 프로젝트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스마트 팩토리(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기술 설비기술담당 부문) ▲신장암 환자 치료 골든타임을 위한 보험 승인 프로세스 혁신(퍼니 버틀러 아베오 시니어 디렉터)이다.
입자 경계 코팅을 양극재에 적용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초다. 경쟁사 대비 3년 이상 기술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동형(모빌리티) 기기용 피지컬 AI는 통신이 필수로 꼽힌다. 안전을 위해서다. LG전자가 개발한 모듈은 세계 최초로 텔레매틱스와 안테나를 통합했다.
LG전자는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가족 동반 나무 심기'를 가졌다/사진=LG전자 제공
LG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강화했다. 고객을 수익의 대상만이 아닌 동반자로 여기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LG전자는 나무 심기와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벌이는 중이다.
LG전자는 스페인에서 '스마트 그린 트리'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17년 첫 삽을 떴다. 이베리아반도 산림 복원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그린 비즈'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토종 꿀벌을 증식해 식물 번식을 돕는다. 지난 18일에는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가족 동반 나무 심기'를 했다. 오는 22일(현지시각)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그린 리야드'에 동참한다. 그린 라야드는 사우디 도심 녹지화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14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시각장애인 가구 긴급의료비'를 지원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폐가전 수거 캠페인은 ▲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폴란드 ▲라트비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10개국이 대상이다. 연간 56개국 91개 지역에서 시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한국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임직원 대상으로만 총 2850킬로그램(kg)의 폐가전을 수거했다. 2006년부터 2024년까지 회수한 폐가전은 누적 500만톤(t)이다. 2030년까지 이를 800만t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장애인 지원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인클루시브 데이-접근성 및 장애 인식개선 런치콘서트'를 열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지난 14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시각장애인 가구 긴급의료비'를 지원했다.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 '천원의 사랑'으로 마련한 500만원을 전달했다. LG전자는 천원의 사랑을 장애인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천원의 사랑 누적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3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7일에는 'LG 인클루시브 데이-접근성 및 장애 인식개선 런치콘서트'를 열었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가졌다. LG전자와 공동 기획했다. 밀알복지재단과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함께 했다. 임직원 300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한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겼다. LG전자 접근성 설루션 체험 행사도 있었다. 오는 21일에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포용적 기술과 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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