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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광렬 "시민 목소리 적극 반영 열린 교육청으로"

AI 기반 분류 시스템을 통해 민원을 자동 분류하고 처리 기한을 명확히 설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정 수준 이상의 공감을 얻은 제안은 정책 검토를 의무화하고 처리 결과를 공개하는...

구광렬 "시민 목소리 적극 반영 열린 교육청으로"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호 공약을 발표했다.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캠프 제공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 확대, 글로벌 교육 강화를 핵심으로 한 '2호 공약'을 발표했다.

구 예비후보는 8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백년대계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아이들이 행복한지, 지역 공동체가 교육에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참여하고 있는지"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약의 방향을 '열린 교육청, 시민과 함께 만드는 울산교육'으로 제시하고 △투명성 △참여 △세계화를 3대 축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선 'OPEN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청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전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편성 회의와 정책 결정 회의 등을 실시간 중계하고 녹화 아카이브와 요약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시민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회의 전 안건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회의 이후에는 정책 만족도를 평가하는 구조를 도입해 단순 공개를 넘어 참여형 의사결정 체계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4시간 운영되는 '울산교육 신문고' 플랫폼을 구축해 민원과 정책 제안을 상시 접수·처리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AI 기반 분류 시스템을 통해 민원을 자동 분류하고 처리 기한을 명확히 설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정 수준 이상의 공감을 얻은 제안은 정책 검토를 의무화하고 처리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교육 분야에서는 해외 학교 및 공교육기관과 협력해 '울산형 교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했다.

단기 체험형부터 중·장기 학습형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단순한 정책 제시가 아니라 교육행정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며 "기존의 일방적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과 교육청이 함께 운영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아이들을 세계로 보내는 교육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수빈기자 gpfk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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