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좋은 정책은 행정기관의 계획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때 비로소 실효성을 갖습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민주·용인7) 부위원장은 25일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주민께 약속드린 교통, 안전, 환경, 교육, 복지 분야의 공약을 제12대 도의회에서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작은 변화라도 주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걸음씩 성실하게 실천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도민의 행복한 일상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재난과 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생활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며 필요한 돌봄과 행정서비스를 누구나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을 비롯해 대형 화재, 교통사고, 노후시설 사고 등의 위협을 짚으며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예방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출퇴근길 교통안전, 어린이와 어르신의 보행 안전, 노후 공동주택과 기반 시설의 관리, 돌봄이 필요한 도민의 생활 안전까지 거주 지역이나 경제적 여건이 달라도 도민이 누리는 기본적인 안전과 행정서비스의 수준은 달라져선 안 된다”며 “지역별 위험요인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 인력과 장비, 재난 대응 체계를 보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구 현안으로는 용인 풍덕천1동과 동천동의 부족한 생활 인프라 문제를 꼽았다.
김 부위원장은 “교통·안전·생활 편의 인프라가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문제는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불편”이라며 “서울과 성남, 수원 등으로 이동하는 주민은 많지만 광역버스와 마을버스의 배차 및 노선이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간대별 이용 수요와 환승체계, 정류장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주민들의 이용 경험을 직접 듣고 실제 이동자료를 분석해 실현 가능한 개선안을 추진하겠다”며 “교통 문제와 함께 용인 서부지역 소방 인프라 확충과 동막천을 비롯한 하천 정비를 추진해 예방적 안전 관리체계를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생기거나 협의에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하겠지만 그럴 때마다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무엇이 어렵고 어떤 대안을 찾고 있는지 도민께 솔직하게 설명드리겠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받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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