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교재 판매 싹쓸이” SK하이닉스 채용 열기 실화?

SK하이닉스의 생산직 공개 채용이 시작되면서 취업 시장이 유례없는 열기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20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커스와 취업동스툴 등 주요 교육 기관들은 SK하이닉스 단기 합격반 강좌를 잇달아...

“교재 판매 싹쓸이” SK하이닉스 채용 열기 실화?

SK하이닉스 ‘로또 취업’에 베스트 셀러 1위 석권

고졸 채용에 ‘대졸자’들도 학력 속여 지원 고민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매출액 97조원, 영업이익 47조원을 넘어 2024년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 32조원, 영업익 19조원을 넘어 연간과 분기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까지 58%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29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1.29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의 생산직 공개 채용이 시작되면서 취업 시장이 유례없는 열기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20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커스와 취업동스툴 등 주요 교육 기관들은 SK하이닉스 단기 합격반 강좌를 잇달아 개설했다.

기업 분석부터 자기소개서, 면접 그리고 SK그룹의 적성검사인 SKCT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이 등장한 것이다.

수험서 시장도 ‘하이닉스 열풍’이다. 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는 고졸·전문대졸 채용 대비 교재가 실시간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에듀윌의 SKCT 기본서는 e북 전체 분야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학력 제한이다. 고졸 또는 전문대졸 지원 자격을 한정하자 일부 4년제 대졸자들이 학력을 숨기고 지원하려는 ‘하향 지원’ 고민까지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다.

이러한 과열 양상의 배경에는 역대급 성과급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증권가가 예상하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약 250조 원 규모다.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구조를 단순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이 7억 원 수준에 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