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올해 1만3000여 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광진구는 ‘2026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공공일자리 6000개를 포함한 총 1만3115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25개 부서에서 126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해 6570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6000명을 넘어선 규모로, 목표 대비 109.5%를 달성한 성과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공공일자리 6000개 창출을 이어가는 한편 민간 일자리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취업 연계와 직무역량 강화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은 5대 전략과 29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53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총 1만3115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취업자 수 17만6934명, 고용률 68.5% 달성을 목표로 한다. 분야별로는 직접일자리 6068개, 직업훈련 3,154개, 고용서비스 1660개, 고용장려금 2035개, 창업지원 198개로 구성됐다.
동행일자리와 광진 행복일자리,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등 공공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자리센터와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일자리 박람회 등을 통해 구인·구직 매칭 기능도 강화한다. 청년센터 광진과 청년이룸터 운영 등으로 청년 취·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50플러스센터를 통한 중장년 재취업 지원도 이어간다.
구는 공공일자리 중심 구조를 보완하고 민간 일자리로의 전환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기업 수요 기반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교육을 통해 산업 변화에 대응할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또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와 봉제산업 종합지원센터 운영,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 지원,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와 옛 청사부지 공공복합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민간 일자리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해 공공일자리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고용안정 기반을 다진 만큼, 올해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이어가겠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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