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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전남 상장법인 시총 40조 넘었다…한전 상승 주도

이어 대신정보통신(23.0%)과 오이솔루션(18.3%) 등 IT·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AI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실적 개선 전망이 확산되면서 관련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광주·전남 상장법인 시총 40조 넘었다…한전 상승 주도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지난 4월 광주·전남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40조원 시대를 열었다.

한국전력의 주가 상승과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등 복합적인 호재가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을 끌어올리고 있다.

12일 코스닥시장본부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6년 4월 광주·전남 지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역 상장사 39곳의 시가총액은 40조5천2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5.5%(2조1천13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광주·전남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0.7%로 전월 대비 0.1%p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 소재 기업의 시가총액은 4조462억원으로 전월보다 6.1% 늘었으며, 전남은 36조4천760억원으로 5.4%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승의 주역은 지역 대장주인 한국전력이다. 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은 한 달 사이 1조2천197억원이 불어나며 지역 전체 시총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전력 외에도 한전KPS(3천15억원↑)와 대한조선(1천464억원↑)이 시총 증가액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총 증가율로는 1위 부국철강(45.8%↑), 2위 금호건설(19.6%↑), 3위 DSR제강(15.6%↑)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광주 소재 한국첨단소재는 시가총액 증가율이 191.1%에 달해 지역 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신정보통신(23.0%)과 오이솔루션(18.3%) 등 IT·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AI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실적 개선 전망이 확산되면서 관련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도 활발했다. 4월 광주·전남 투자자 거래대금은 8조4천633억원으로 전월 대비 4.2%(3천431억원)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은 전월보다 17.8% 급증한 2조7천315억원으로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5조7천317억원으로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한편, 4월 코스피 지수는 중동 정세의 완화 기대감과 미·이란 간의 2차 종전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쟁 이후 한 달여 만에 6,000선을 회복, 전월 대비 30.6% 상승한 6,598.87p로 마감했다. 기관은 한 달 만에, 외국인은 석 달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상승세를 시현했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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