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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9곳→4곳…북구 1·광산구 3

광주권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건립 후보지가 9곳에서 4곳으로 압축됐다.

광주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9곳→4곳…북구 1·광산구 3

광주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9곳→4곳…북구 1·광산구 3

장등동·동산동·삼거동·지평동

전남광주시, 22일 조사계획 공고

2026년 10월 19일(월) 20:40

/클립아트코리아

광주권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건립 후보지가 9곳에서 4곳으로 압축됐다.

북구 장등동과 광산구 동산동·삼거동·지평동이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결정되면서 장기 표류했던 소각장 입지 선정이 다시 속도를 내게 됐다.

19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광산구 5곳, 서구 2곳, 남구·북구 각 1곳 등 모두 9개 신청지의 입지 여건과 자치구 검토 결과 등을 심의해 4곳을 조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서구와 남구 신청지는 모두 제외됐으며 광산구에서도 2곳이 탈락했다.

선정된 부지는 북구 장등동 산 255-15 일원 5만255㎡, 광산구 동산동 98 일원 6만6169㎡, 삼거동 산 66-9 일원 10만2965㎡, 지평동 38-2 일원 5만622㎡다. 장등동은 개인, 동산동은 단체, 삼거동과 지평동은 법인이 각각 신청했다.

주민동의율은 장등동과 동산동이 각각 100%, 삼거동 73%, 지평동 75%다. 다만 실제 동의한 거주 세대는 장등동 1세대, 동산동 2세대, 삼거동 54세대, 지평동 3세대로 차이가 컸다.

토지 소유자 기준 매각동의율은 장등동 60%, 삼거동 89%, 지평동 100%다. 동산동은 공공부지로 매각동의 절차가 면제된다.

탈락한 5곳은 보전 가치가 높은 개발제한구역 1·2등급지가 신청 부지의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자치구 의견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2곳은 부지 면적이나 주민동의율 등 신청 요건도 충족하지 못했다.

시는 오는 22일 타당성 조사계획을 공고하고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후보지별 적정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입지선정위원회는 11월 중 다시 회의를 열어 평가 기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1~12월 조사와 평가를 거쳐 연내 최적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다만 최적 후보지가 결정되더라도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야 최종 입지 결정·고시가 가능하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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