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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이전’ 본궤도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에 따라 정부의 획기적 인센티브로 요구한 무안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반도체 팹 유치, RE100 산단 구축 국가지원도 청와대 등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방부는 이달 중...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이전’ 본궤도

공항 이전 설명회 관심 집중

‘광주 군공항 주민설명회’가 1일 오후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방부·전남도·광주시·무안군 관계자와 무안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조영권 기자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이전 사업이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에 앞서 진행된 무안군민 대상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광주시가 국방부에 군공항 이전을 건의한 지 13년만이다.

국방부는 주민설명회에 이어 이르면 2일 무안을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할 것으로 보여 향후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주민투표, 최종 이전부지 선정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국방부는 1일 오후 2시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상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전 단계에서 마련된 설명회는 2024년 4월 무안군 초당대학교에서 개최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 이후 약 2년 만에 열린 정부·지자체 주도 무안군민 대상 공론의 장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국방부는 이날 대통령실 주도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광주시·전남도·무안군·재정경제부·국방부·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공동합의문에 명시한 이전 주변 지역 지원 규모를 ‘1조원+α’로 구체화했다.

구체적으로 기부 대 양여 차액 6천400억원과 광주시 자체 조달 1천500억원, 국가 농업 AX 플랫폼 구축(2천900억원), 무안공항 항공 MRO 센터(200억원) 등 10개의 정부정책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에 따라 정부의 획기적 인센티브로 요구한 무안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반도체 팹 유치, RE100 산단 구축 국가지원도 청와대 등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방부는 이달 중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주민투표, 이전부지 선정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일정도 분명히 했다.

국방부는 무안군민 설명회 이후 이르면 2일, 늦어도 이번 주 중 무안을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사업이 국방부장관과 국무조정실장을 각각 위원장으로 둔 ‘이전부지선정위원회’와 ‘이전사업지원위원회’를 주축으로 진행되며 양 위원회 모두 이전부지 지방자치단체장인 무안군수가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만큼 지역사회의 요구를 건의·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승흥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전 주민들에게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떻게 지원해줄 수 있는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우려를 잘 반영해 원만하게 군공항 이전사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시원·무안=김상호 기자

양시원·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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