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1일 나흘간 열려…미국 밖 첫 개최
10월 노원 AI·로봇 미래교육 비전 선포식
광운대학교가 세계 자율주행 로봇 경진대회인 ‘2027 로보페스트 월드 챔피언십’을 내년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광운대는 지난 5월 미국 로렌스공과대(LTU)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데 이어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로보페스트는 1999년 창설돼 미국을 중심으로 열려온 로봇 경진대회다. 광운대에 따르면 월드 챔피언십이 미국 밖에서 열리는 것은 2027년 서울 대회가 처음이다.
광운대는 로보페스트의 지역 연계를 위해 오는 10월 ‘노원 AI·로봇 미래교육 비전 선포식 및 지역 상생 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서울시와 노원구·성북구, 지역 대학과 교육·연구기관 관계자, 주민과 학생 등이 참여해 청소년 AI·로봇 교육과 시민 체험, 대학·글로벌 인재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과의 산학협력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로봇 운영체제(OS), 센서, 모터, 자율주행 솔루션 등 관련 기업이 기술을 선보이고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운대는 일정 확정을 계기로 경기장 구성과 종목 운영, 참가자 지원, 국내외 기관·기업 협력 등 세부 준비에 들어간다.
윤도영 광운대 총장은 “세계의 미래 로봇 인재들이 기술을 펼치고 서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교육과 연구, 산업과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국제적인 기술·교육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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