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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세청, IMF 신경제포럼서 'K-관세행정' AI 혁신성과 공유

관세청이 국제무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관세행정 혁신 성과를 공개하며 'K-관세행정'의 글로벌 확산에... 에서 열린 2026 IMF·WB 춘계회의 기간 중 '신경제포럼(New Economy Forum)'에 참석해 한국의 AI 기반 디지털 관세행정...

관세청, IMF 신경제포럼서 'K-관세행정' AI 혁신성과 공유

이명구 청장, IMF·WB 춘계회의 ‘신경제포럼’서 AI 관세행정 성과 발표

"한국형 모델 세계 확산".. IMF와 개도국 디지털 세정 협력 논의

◆…이명구 관세청장(왼쪽 두 번째)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26 IMF·WB 춘계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의 첨단 AI 관세행정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관세청 제공).

관세청이 국제무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관세행정 혁신 성과를 공개하며 'K-관세행정'의 글로벌 확산에 나섰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명구 관세청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6 IMF·WB 춘계회의 기간 중 '신경제포럼(New Economy Forum)'에 참석해 한국의 AI 기반 디지털 관세행정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기술(GovTech): 혁신의 영향력 이해'를 주제로 각국 디지털 정부 당국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혁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청장은 조세행정 분야 패널로 참여해 에스토니아, 도미니카공화국 관계자들과 함께 AI 행정혁신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청장은 발표에서 급증하는 교역량과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AI 투자로 돌파한 경험을 강조했다.

관세청은 머신러닝 기반 위험선별 시스템 도입 이후 고위험 화물 적발 정확도가 최대 40% 향상됐고, AI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외환거래 적발 규모도 5년 만에 약 1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자체 연구개발(R&D) 조직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 점도 강조됐다. 관세청이 제시한 '5단계 AI 도입 로드맵' 역시 글로벌 디지털 정부 모델로서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 청장은 포럼 참석을 계기로 국제통화기금(IMF)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탈세 방지와 세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관세청의 AI 기술을 IMF와 협력해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양측은 개도국 재정수입 확대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청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의 AI 관세행정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였다"며 "IMF 등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한국형 AI 모델을 확산하고 글로벌 조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청장은 미국 방문 기간 중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과의 면담,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관세행정 협력과 기업 지원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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