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엑셀 방송의 대표로 변신해 화제인 가운데 가수 MC몽이 직접 지원 사격한 엑셀 방송까지 고수익을 기록했다.
과즙세연은 지난 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로운 엑셀 방송인 루키아카데미를 선보였다. 해당 방송은 약 1억 2천여만 원의 고수익을 올렸고, 한때 2만 명의 시청자가 몰리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과즙세연은 현재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라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6월 연인인 BJ케이(본명 박중규)와 함께 향정신성의약품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즙세연의 루키아카데미가 첫선을 보인 것과 같은 날, 유튜버 노래하는코트가 제작한 TT컴퍼니도 첫 방송을 했다.
이날 TT컴퍼니는 약 3억 3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 이틀 뒤인 3일 두 번째 방송에서도 약 2억 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TT컴퍼니는 MC몽이 리허설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MC몽은 “아, 이거 또 이슈 되겠네”라며 “TT가 우는 표시인데 울지 않고 늘 웃으면서 새로운 시작에 (눈물) 마침표를 끊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늘 큰 성장과 이분(출연진)들 돈 많이 버시죠”라며 “아는 회장님 응원하러 왔다가 진짜 응원하고 간다. 돈 많이 벌어라”고 해당 엑셀 방송을 응원했다.
특히 TT컴퍼니의 수장인 노래하는코트는 약 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그는 지난 2021년, 아프리카TV(현 SOOP)의 ‘코인 게이트’ 논란을 초래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노래하는코트는 당시 한 큰손 시청자가 만든 코인을 홍보했고, 해당 코인이 스캠 코인 사기인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이후 문제의 코인을 만든 큰손 시청자는 재판부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상 사기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처럼 SOOP 스트리머들은 최근 유튜브로 대거 이동하여 엑셀 방송을 우후죽순 쏟아내는 모양새다. 유튜브는 다른 인터넷방송 플랫폼과 달리 계좌번호를 직접 공유하여 후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서 엑셀 방송을 하면 플랫폼에 수수료를 한푼도 주지 않고, 매출 기록도 따로 남기지 않을 수 있다.
이에 과즙세연, 노래하는코트 외에도 김인호, 영민, BJ케이, 혁민 등이 유튜브에서 엑셀 방송을 제작해 활동 중이며, 이들 숫자는 100여 개에 달한다.
나아가 이들 엑셀 방송은 한 회차당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더욱 많은 연예인과 인터넷 방송인들이 유튜브 엑셀 방송에 모이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실제로 가수 신정환은 ONE레이블과 MS레이블 등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슈가 됐으며, MC딩동은 강남레이블의 MC를 맡은 바 있다. 배우 장동주도 최근 엑셀 방송을 직접 론칭한다고 전해졌다.
노래하는코트의 TT컴퍼니를 응원했던 가수 MC몽 역시 10월 오픈을 목표로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엑셀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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