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AI로 동화·동요·웹툰 제작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전국민 AI 경진대회, AI 창작대회 본선’ 에 참석해 격려사를 마치고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카카오 AI캠퍼스에서 ‘2026 AI 창작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본선 진출자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열린 AI 창작대회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주요 부문으로, 유아와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AI와 함께 살아갈 미래’를 주제로 AI 도구를 활용해 동화·동요·웹툰을 만들었다. 어린이들이 AI를 일상에서 활용하고 직접 창작하는 경험을 쌓도록 마련됐다.
대회에는 국내 기업의 AI 도구인 솔라, 매쓰AI, 미리캔버스, 위툰 등 4종이 사용됐다. 참가 분야는 동화를 만드는 ‘스토리 위드 AI’, 동요를 제작하는 ‘사운드 위드 AI’, 웹툰을 그리는 ‘아트 위드 AI’로 나뉘었다.
예선은 지난 6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8월 23일까지 인천·제주·서울·원주·대전·대구·안동·광주·전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열렸으며, 총 17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AI 윤리와 도구 활용 교육을 받은 뒤 배운 내용을 적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멘토단은 AI 도구 사용이나 컴퓨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작품 완성을 도왔다. 본선 현장에는 경연 외에도 참가자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AI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개최해 연령·직업 등 다양한 여건의 국민들이 직접 AI를 활용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오프라인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AI창작대회를 통해 미래세대들의 AI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이 확인된 만큼, 그 역량을 계속해서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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