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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습 재개·전선 확대로 유가 급등‥"14일간 가혹한 공격" 제안까지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는 와중에 다시 중동에 무력 충돌이 시작되며 유가마저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공습 재개·전선 확대로 유가 급등‥"14일간 가혹한 공격" 제안까지

뉴스데스크

허유신

공습 재개·전선 확대로 유가 급등‥"14일간 가혹한 공격" 제안까지

공습 재개·전선 확대로 유가 급등‥"14일간 가혹한 공격" 제안까지

2026-07-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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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는 와중에 다시 중동에 무력 충돌이 시작되며 유가마저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선이 점점 확산되는 가운데, 미군 지휘부에서 고강도 타격 계획을 제안해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허유신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한밤 중 군용기가 이륙하고, 폭격을 당한 목표물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과 드론 시설 등 표적 수십 곳을 타격했다며 오늘 공개한 영상입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타결 가능성을 이유로 공격을 중단시킨 지 엿새 만에 미군이 다시 공습에 나선 겁니다.

전날 이란이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기습 공격하며 불안했던 소강 상태를 깨뜨리자 트럼프는 이미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29일)]

"이제 우리가 이란을 때릴 차례죠. 그들도 알아요. 나중에 어느 시점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두고보겠지만, 일단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겁니다."

협상의 문이 완전히 닫힌 건 아니지만 중동의 포화는 오히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라크내 친 이란 민병대를 공격하는 데 사우디를 끌어들였고, 지중해 연안의 이집트 항구에서도 미국의 천연가스 시설 등이 드론 공습으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중동 불안이 고조되면서 브렌트유 9월 인도분 선물이 8%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며 배럴당 90달러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내에선 강경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이 이란의 미사일 전력 무력화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대 14일간의 집중 타격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경우 이스라엘의 합류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이란 전쟁이 다시 전면전으로 치달을 우려마저 제기됩니다.

다만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공습의 추가 파장은 물론, 미사일 재고 등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패트리엇과 사드 등 미군의 요격 미사일 재고가 이란 전쟁 이전의 40% 수준에 불과한 걸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석 달여 남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악화일로인 여론까지 살펴야 하는 트럼프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허유신입니다.

영상편집: 조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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