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차 공공기관과 중앙부처 지방 이전 계획이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도 대구·경북이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자, 지역 정치권이 공정한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르면 오는 25일 중앙 행정기관과 2차 공공기관에 대한 지방 이전 방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대구시가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도 포함됩니다.
이후 다음 달 기관별 이전 지역과 시기를 구체화하고, 관련 법 개정 절차에도 착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가 코 앞에 닥치자, 지역 정치권도 바빠졌습니다.
["공공기관 2차 이전, 대구·경북 최적지!"]
호남권 반도체 투자 등 현 정부 국토 균형 발전 정책에 대구·경북 소외 우려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전 공공기관 배치만큼은 지역별 특화 산업과의 연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선 겁니다.
[이인선/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 "이번 공공기관 이전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지역 간 나눠 먹기가 아니라 명확하고 객관적인 기준 아래 공정하게 추진돼야 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반도체와 로봇, 원자력, 첨단농업 등 핵심 산업 기반을 갖고 있다며, 맞춤형 핵심 기관의 배치를 촉구했습니다.
[김형동/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 "미래 산업의 잠재력이 있고 그 산업을 뒷받침할 기반이 있습니다. 우리 지역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또, 이전 공공기관을 둘러싸고 불필요한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에 명확한 이전 기준과 추진 일정을 조속히 발표하라는 내용의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TK 패씽'의 위기의식이 커지는 가운데, 공정한 이전 지역 선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조승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