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앞서 이전 원칙과 기능 개혁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기관들의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혁신도시 중심으로 이전을 서두르겠다는 건데, 대구·경북도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앞서 5가지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기관들의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기능이 연관된 공공기관을 집중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 대학과 산업 연계를 고려하고 정주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속도감 있는 이전을 위해 민간 건물을 임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덕/국토교통부 장관 : "기능적으로 연관된 기관을 한데 모아 집적 배치하겠습니다. 이전에 따른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이전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중복 기능 통합과 구조조정을 통해 109개 기관을 감축할 계획인데, 대구에 본사를 둔 한국가스공사를 석유공사와 합쳐 가칭 에너지자원공사를 만듭니다.
다만 지역 최대 관심사였던 핵심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이번 발표에서 빠졌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역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정동화/대구시 공공기관이전 담당관 : "우리 시의 유치 논리와 금번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에 적극 대응하고, 1차 이전 기관과 공동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대구·경북이 원하는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현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