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고흥서 봉사하고 여행하고"…40여 명 함께한 '볼런투어'

고흥군이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추억이 소록소록 볼런투어' 5회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운영하는 'K-자원봉사 월드서포터즈'를 포함해 20대 대학생부터 50~6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참가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고흥군이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추억이 소록소록 볼런투어' 5회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운영하는 'K-자원봉사 월드서포터즈'를 포함해 20대 대학생부터 50~6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참가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고흥의 대표 음식인 유자한우 익힘비빔밥으로 일정을 시작한 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과 인근 생태학습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참가자들은 조를 이뤄 플라스틱과 폐기물을 수거하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소통했다. 저녁에는 녹동항 회타운에서 제철 회와 매운탕을 맛보고, 밤에는 드론쇼를 감상하는 등 고흥의 미식과 야경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소록도에서 김연준 신부의 강연을 통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정신을 되새겼다. 이후 소록도 해안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분청문화박물관 방문과 '이순신과 흥양수군' 기획 전시 관람을 통해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농특산물을 접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 외국인 유학생 참가자는 "여러 나라에서 온 월드서포터즈와 함께 고흥의 우주센터와 소록도 해안가를 청소하며 봉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한국의 따뜻한 정과 고흥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외국인 유학생,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봉사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전체 10회차로 추진되는 볼런투어가 반환점을 맞은 만큼, 남은 행사에서도 고흥군만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볼런투어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