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촌 마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농촌공간재구조화’ 사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난 20일 기초정책심의회(위원장 심덕섭)를 열고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확정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심의회는 농촌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재생을 위한 중장기 발전을 방향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창군 전역을 대상으로 한 농촌 공간 현황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구조화 전략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촌재생활성화지역을 ▲북동부(고창·고수·흥덕·성내·신림) ▲서남부(무장·공음·성송·대산) ▲서북부(아산·상하·해리·심원·부안)으로 구분하고 8개 분야의 농촌특화지구 중 축산지구와 농업유산지구를 제외한 6개 분야의 특화지구 후보군 104개소를 도출한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재구조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관리 방안과 형평성을 고려한 가이드라인 구축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제기했다.
고창군은 이번 심의회에서 도출된 위원들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하는 등 금년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협의와 전북자치도 승인을 거쳐 최종(안) 확정할 계획이다.
심덕섭 위원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한 정비 사업을 넘어 농촌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과제”라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적극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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