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연합뉴스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 논란이 일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사람들을 웃기면서 그저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 한국에서는 직업을 구하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법이 허락한다면"이라고 덧붙여 해당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고영욱은 1994년 룰라로 데뷔해 활동했다. 그러나 2010년 7월부터 약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13년 징역 2년 6개월과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남부구치소와 안양교도소, 서울남부교도소에서 2년 6개월간 복역한 뒤 2015년 출소했다. 당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출소하면서 "수감 기간 동안 많이 반성했다",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고영욱은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밝혔으나 신고가 잇따르며 계정이 폐쇄됐다. 2024년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이 역시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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