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스탠드업 코미디언 박철현과 박성균이 최근 공연에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을 언급했다.
박철현과 박성현은 지난 11일 공식 SNS에 ‘고영욱이 낳냐 MC몽이 낳냐’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에선 두 사람이 ‘VS 게임’을 주제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날 박성현은 “연예인 복귀를 한 명을 시켜야 된다면?”이라며 신정환과 MC몽을 거론했다. 그러자 관객들은 낮은 수위에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박성현은 얼른 “고영욱 대 MC몽”으로 주제를 변경했다. 관객들은 그제야 만족하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이후 진행된 관객 투표에서 MC몽이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박철현은 고민 중인 관객을 향해 “고영욱 지지하시나요?”라고 질문했다. 해당 관객은 멋쩍게 웃으며 “고영욱을 모른다”고 대답했다. 박철현은 해당 관객의 나이를 확인했고, 관객은 2006년생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철현은 “그러면 조심하셔야 한다. 고영욱 씨가 06년생을 되게 좋아할 것”이라며 “제가 잘은 모르는데 06년생을 되게 좋아할 거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만히 듣고 있던 박성현은 “이 영상을 올리면 또 트위터에 글 올라올 것 같다”며 박철현의 말에 동조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로 글 하나 올릴 듯” “요즘 애들은 모를 수도 있다” “밸런스가 안 맞는 것 같다” “둘 다 별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5년 출소했으며 전자장치 부착 기간은 2018년 종료됐다.
연예계에서는 사실상 퇴출당한 상태지만, 최근 SNS를 통해 여러 연예인을 언급하며 연일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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