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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 택시 타면 10% 돌려받는다"… '경주페이' 결제 전면 도입

카카오택시 등 모바일 호출 앱을 이용할 경우, 앱 내 등록된 카드로 진행되는 '자동 결제' 방식으로는 경주페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반드시 호출 시 '직접 결제' 또는 '현장 결제'를 선택한 뒤, 목적지에 도착해 차량 내...

"경주 택시 타면 10% 돌려받는다"… '경주페이' 결제 전면 도입

경주시는 오는 28일 0시부터 지역 내 모든 택시에서 ‘경주페이’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경주시 제공

이로운넷 = 강진구 기자

경주시가 지역화폐인 ‘경주페이’의 사용처를 택시까지 전격 확대하며, 고물가 시대 시민들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 이용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경주시는 오는 28일 0시부터 지역 내 모든 택시에서 ‘경주페이’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 분야에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혜택] 결제 즉시 10% 캐시백… 한 달 최대 4만 원 절감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경주페이가 가진 강력한 인센티브 혜택이 택시 요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이다.

대상은 경주 지역 내 개인 및 법인 택시 총 1065대 전 차량이다.

환급 혜택은 요금 결제 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즉시 적립 (현재 월 40만 원 한도 내 최대 4만 원 혜택 가능)해 준다.

이용 방법은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경주페이 카드로 바로 결제 가능하다.

[이용 팁] 호출 앱 사용 시 ‘현장 결제’ 선택 필수

경주페이 혜택을 받기 위해 이용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유의사항이 있다. 카카오택시 등 모바일 호출 앱을 이용할 경우, 앱 내 등록된 카드로 진행되는 ‘자동 결제’ 방식으로는 경주페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반드시 호출 시 ‘직접 결제’ 또는 ‘현장 결제’를 선택한 뒤, 목적지에 도착해 차량 내 단말기에 경주페이 실물 카드로 긁거나 태그해야 10% 캐시백이 정상적으로 적립된다.

[기대 효과] 가계 부담은 덜고, 지역 경제는 살리고

경주시는 이번 정책이 교통비 지출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 등 서민층의 가계부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화폐의 유통량을 늘려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서비스 시행 전까지 가맹점 등록 및 시스템 점검을 마무리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화폐와 대중교통의 결합은 민생 경제의 실핏줄을 살리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복지 행정을 통해 경주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운넷=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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