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화림동계곡의 화룡점정은 농월정이다. 월연암이라 부르는 거대한 반석과 그 위를 미끄러지듯 흐르는 계류, 그리고 주변 산세와의 어울림은 과연 별천지의 선경이라 부를 만하다. 물살에 씻기고 깎인 기이한 형상의 월연암을 두고 남명 조식은 '흰 바위는 구름처럼 천 가지 얼굴'이라며 노래했고, 동행한 갈천 임훈은 '흐르는 물길이 천 굽이(流水回千曲)'라며 남명의
[경일춘추]농월정
함양 화림동계곡의 화룡점정은 농월정이다. 월연암이라 부르는 거대한 반석과 그 위를 미끄러지듯 흐르는 계류, 그리고 주변 산세와의 어울림은 과연 별천지의 선경이라 부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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