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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 주민공청회서 타당성 및 운용 계획 공개

경산시가 지역 내 분산된 공공시설의 통합적·전문적 관리를 위한 ‘경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경산시는 지난 24일 오전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경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 주민공청회서 타당성 및 운용 계획 공개

공영주차장·체육시설 등 3개 분야 19개 사업 통합 관리… 약 80명 규모 출범

경상북도 2차 협의·조례 제정 거쳐 연내 등기 완료… 내년 상반기 정식 출범 목표

▲ 경산시는 24일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경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손말남 경산시의회 부의장 밴드에서.

경산시가 지역 내 분산된 공공시설의 통합적·전문적 관리를 위한 ‘경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경산시는 지난 24일 오전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경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공단 설립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를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시민과 전문가,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산시는 공공시설 수와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관리가 각 부서별로 분산돼 있어 운영의 효율성과 업무 전문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공단을 설립해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되는 시설관리공단 조직은 이사장과 비상임 이사·감사 아래 4개 운영팀과 2개 하위 센터 체제로 구성된다. 운용 인력은 기존 채용 인력과 시 공무원 파견 등을 포함해 총 80여 명 규모로 투입될 예정이다.

위탁 대상 사업은 총 3개 분야 19개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체육 분야(경산수영장, 국민체육센터) △교통관리 분야(시 청사 및 공영주차장 10개소) △도시환경 분야(종량제 규격봉투·대형폐기물 스티커·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 및 종량기기 관리,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 옥외광고 게시대 운영) 등이 포함된다.

공단 사무실은 우선 생활체육공원 내 증축동 공실을 임시 청사로 활용하며, 향후 별도 청사 이전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을 종합 검토해 설립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어 경상북도 2차 협의 및 경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연내 설립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중 직원 채용과 업무 이관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공단을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공공시설의 관리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시민들에게 한층 강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틀”이라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귀중한 의견들을 설립 과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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