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경기서 성남FC를 상대로 극장골을 터트린 수원FC 구본철이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남매가 K리그2와 전국체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수원FC는 1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9라운드 원정경기서 성남FC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수원FC는 15경기 무패행진을 하며 승점 54를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수원 삼성(승점 56)을 턱밑까지 추격한 반면 3위 서울 이랜드(승점 51)와는 승점차를 3으로 벌렸다.
반면 성남은 승점 31에 머물며 11위에 자리했다.
예상과는 달리 초반은 팽팽하게 전개됐다.
하지만 수원FC는 전반 37분 이시영의 프리킥 크로스를 한찬희가 헤더골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성남도 전반 40분 코너킥 크로스를 베니시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무위에 그치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 성남은 38분 유주안이 페널티지역에서 수원FC 수비수들이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이를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수원FC는 이후 공격을 강화하며 추가골을 노린 끝에 후반 종료직전 성남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구본철이 ‘승점 3’짜리 극장골을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17일 제주 서귀포축구공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여자일반부 수원FC위민과 인천 현대제철의 1회전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제주=조승화 기자
수원FC 위민(위민)은 제주 서귀포 축구공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축구 1회전 경기서 인천 현대제철과 접전 끝에 3-3을 비긴 뒤 승부차기서 4-3으로 힘겹게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위민은 경기시작 4분만에 현대제철 김은솔에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전반 40분 전민지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김가연과 전민지가 후반 6분과 16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3-1로 역전시켜 낙승이 예상됐던 위민은 하지만 후반 36분 박믿음에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종료직전 강지우에 극장골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려졌다.
이후 승부차기에 돌입한 위민은 골키퍼 김경희가 2골을 막아내며 4-3으로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올 시즌 위민은 트레블(W코리아컵, WK리그, 전국체전)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WK리그 2경기를 남긴 상태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위민은 챔피언결정전까지 제패하는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한편 W코리아컵은 결승전만 남겨 놓은 상태다.
준결승서 서울시청에 5-0 대승을 거둔 위민은 현대제철을 2-1로 꺾은 세종 스포츠토토와 11월21일 패권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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