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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중동 리스크 돌파 '판로 총력전'…중소기업 살리기 속도

올해 첫 사업으로 추진되는 온라인 기획전에는 네이버, 롯데온, 지마켓, 공영쇼핑 등 7개 주요 유통채널이 참여하며, 약 500개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전년도 매출 120억 원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과...

경북도, 중동 리스크 돌파 '판로 총력전'…중소기업 살리기 속도

경북세일페스타·K-통합 마케팅 투트랙 가동

500개 기업 지원…유통·AI 교육까지 전방위 확대

▲ 경북도청 전경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 우려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경북도가 대규모 마케팅 지원을 통해 내수 회복과 판로 확대에 나선다.

경북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경북세일페스타’와 ‘K-통합 마케팅 생태계 조성사업’을 축으로 한 이원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15개 시·군이 공동 참여하는 K-통합 사업은 지자체 협력 기반으로 추진되는 첫 사례로 지역 간 지원 격차를 줄이고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경북세일페스타 사업은 유통 채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연 2회 진행되는 입점데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사와의 연결을 지원하고, 연 4회 운영되는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여기에 TV홈쇼핑 입점, 백화점 팝업스토어, 인플루언서 협업 마케팅,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까지 포함해 기업의 판매 역량 강화를 유도한다.

K-통합 마케팅 사업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한 신규 상품개발과 디자인·패키지 개선, 온라인 광고 및 콘텐츠 제작을 포함한 맞춤형 마케팅 패키지, 오프라인 특판전 운영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올해 첫 사업으로 추진되는 온라인 기획전에는 네이버, 롯데온, 지마켓, 공영쇼핑 등 7개 주요 유통채널이 참여하며, 약 500개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전년도 매출 120억 원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세부 지원 규모는 입점데이 약 200개사, 홈쇼핑 10개사, 팝업스토어 15개사, 인플루언서 협업 20개사, AI 교육 50개사 등으로 구성되며, 상품개발 33개사, 통합 패키지 95개사, 오프라인 판촉전 41개사도 별도 지원된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기획전 참여기업 모집은 정원 충족 시까지 진행되며, 기업들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중동 정세 영향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의 매출 기반을 지키는 것이 시급하다”며 “지자체 협력형 마케팅 지원을 통해 체감도 높은 성과를 내고 내수 회복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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