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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대구, AI 로봇 보안 핵심거점 도약”

경북도와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6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양 기관은 2030년까지 총 200억 원을 투입해 AI 로봇 특화 정보보호 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북·대구, AI 로봇 보안 핵심거점 도약”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와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6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양 기관은 2030년까지 총 200억 원을 투입해 AI 로봇 특화 정보보호 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대구시, 포항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과 함께 구성한 대경권 컨소시엄이 ‘2026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 기반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대경권 컨소시엄은 세 번째 도전 끝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해 ‘AI 로봇 특화 정보보호 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포항·구미에 구축된 로봇 제조·실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로봇과 정보보호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부의 AI 로봇 산업 육성 정책에 맞춰 로봇산업 특화 보안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한 점이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사업을 통해 AI 로봇 보안 테스트베드와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을 구축하고, 정보보호 기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AI 로봇 융합보안 실증, 전문인력 양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 해킹, 랜섬웨어, 공급망 공격 등이 증가하면서 AI 로봇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AI 로봇은 보안 취약 시 정보유출은 물론 설비 오작동, 생산 차질,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체계적인 보안 대응이 요구된다.

경북도는 포항·구미의 로봇 제조·실증 기반과 정보보호 산업을 연계한 융합보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AI 로봇 보안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 보안역량 제고, 전문인력 양성,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로봇 산업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정보보호의 중요성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통해 경북의 로봇 제조·실증 인프라와 정보보호 산업을 융합해 AI 로봇 융합보안 산업의 전국적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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