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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 합계출산율, 6년 만에 1명대 회복

올해 경북도의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증가하는 등 주요 인구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북도의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증가하는 등 주요 인구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올해 3월 말 기준 잠정 합계출산율이 1.06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1명대를 회복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경북의 올해 1분기 잠정 합계출산율은 1.06명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964명으로 전년 동기 845명보다 14.1% 늘었고 출생 증가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는 793건으로 전년 동기 708건 대비 12% 증가했다. 조출생률 역시 4.6명으로 전년보다 0.6명 상승했다.

경북도는 만남 주선 프로그램을 비롯해 출산 지원, K보듬 6000, 일자리편의점 등 결혼·출산·돌봄 전 과정에 걸친 저출생 대응 정책을 확대해 왔다. 아울러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과 아이 우선 사회 분위기 조성 등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운영과 동북지방데이터청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효과 분석과 성과 평가를 실시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합계출산율 증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치헌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합계출산율이 6년 만에 1명대로 재진입한 것은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만남부터 결혼, 출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강화해 인구 반등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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