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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지역 9월 소비자물가 2.9% ↑…상승폭 둔화

경남지역의 지난 9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전월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류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농산물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세를 다소 완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지역 9월 소비자물가 2.9% ↑…상승폭 둔화

구글 선호출처 추가

경남지역의 지난 9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전월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류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농산물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세를 다소 완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상남도는 2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0.90(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같은 수준이다.

9월 경남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농산물을 비롯한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전체 상승폭은 전월보다 둔화됐다.

특히 농산물은 작황과 출하량 증가,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 및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 하락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사과가 23.2% 하락한 것을 비롯해 배추 14.5%, 포도 13.3%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전년보다 크게 떨어졌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4% 하락했다. 반면 석유류는 15.1% 상승했으며, 생활물가지수는 2.5%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4.9% 하락했다.

경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19개 품목을 집중 관리했다. 또 주요 생활물가 가격정보를 도 누리집에 공개하고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점검, 바가지요금 신고창구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물가관리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혜택, e경남몰 할인행사 등을 추진해 추석 명절을 앞둔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도 나섰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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