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관·학·연 8개 기관 협약 체결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유통 구축
도내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밀양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산·관·학·연 업무협약식이 22일 밀양시청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밀양에서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이 추진된다.
경남도는 22일 밀양시청에서 ‘밀양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산·관·학·연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경남도와 밀양시,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경남항노화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경남테크노파크, ㈜미스터아빠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105억 원 규모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스마트유통 분야)’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 농축산식품 유통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식품을 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플랫폼 기술 개발이 목표다. 예를 들면 △빅데이터 활용 농축산물·식품 유통 기술 △사물인터넷(IoT) 기반 품질 관리 기술 등이다.
참여 기관들은 푸드테크 산업 육성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모사업에 대응할 기반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이들은 데이터·플랫폼 기반 유통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유통 체계를 구축한다. 시험·인증·실증·사업화 과정을 연결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협력 분야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운영 △블록체인(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콜드체인(저온 유통 체계) 등 스마트유통 기술 개발·실증 △AI·빅데이터 기반 기술 적용 △전문인력 양성 △기업 기술 사업화·수출 지원 등이다.
‘경남 푸드테크 협의체’는 이날 협약식 이후 밀양아리나호텔에서 발족식을 했다. 아울러 스마트유통 유치 포럼도 열려 참석자들이 공모 대응 전략과 정책·기술 방향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밀양을 중심으로 스마트유통 푸드테크 산업 거점화를 추진한다. 밀양은 부산대 밀양캠퍼스 등 연구 기반과 농식품산업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푸드테크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경남이 푸드테크 산업 핵심 분야인 스마트유통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산·관·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공모사업 선정은 물론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수출까지 경남 농식품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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