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방산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상생협력을 강화해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경남도는 27일 도청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KAI 등 체계기업과 중견·중소 협력기업, 방산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실천 간담회를 열었다.
경남도는 2030년까지 방산 매출을 16조7000억원에서 30조원으로 늘리고, 종사자를 3만명까지 확대하는 등 K-방산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2조9092억원을 투입한다.
이날 체계기업들은 협력업체의 금융·R&D·생산성 향상 등을 지원하는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00억원 규모 금융지원과 R&D 지원,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추진하고, 현대로템은 1500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과 1000억원 규모 보증지원, 2027년까지 2000억원의 개발비 지원을 계획했다. KAI도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 고용 확대 등에 1300억원 규모 지원에 나선다.
경남도는 협력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공동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해외 판로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 11월 개최…AI·산학협력 한자리
경남도가 AI를 중심으로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는 ‘2026 제2회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 준비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27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오는 11월 2~4일 ‘인공지능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도내 17개 대학과 해외 교류대학·기관,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피지컬AI와 AI 시대 지역사회 안전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포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산학연 네트워킹과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새롭게 마련해 대학과 기업, 인재 간 실질적인 연결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AI·로봇·미래차 등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행사가 미래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경남 건축상 대상에 ‘나불천가 PAC갤러리’
경남도가 올해 우수 건축물 7점을 제17회 경상남도 건축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진주시 신안동 ‘나불천가 PAC갤러리’
대상에는 진주시 신안동의 ‘나불천가 PAC갤러리’가 선정됐다. 복개된 나불천의 기억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하고 도시와 자연, 예술을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 장애인회관
최우수상은 ‘산청군 장애인회관’, 우수상은 ‘창원도서관 책담’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반월집’, ‘별천지만화카페’,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사옥’, ‘한려해상국립공원 덕신야영장’이 특별상을 받았다.
창원도서관 책담
경남도는 수상작을 2026년 경상남도 건축문화제를 통해 공개하고 우수 건축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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