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 교육과정을 확대해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넓힌다. 대학과 연계한 학점 인정 체계도 함께 도입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학생 선택권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과정은 고교학점제 확대에 맞춰 운영된다.
학생들은 학교 밖 기관에서 수업을 듣고 이수 결과를 졸업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고등학교 졸업에 필요한 192학점 중 일부를 외부 교육으로 채울 수 있는 구조다.
올해는 대학 연계 과정이 새로 포함됐다. 한국외국어대와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과 협력해 심화 수준의 이중학점 과목 5개가 개설된다. 해당 과목은 대학 진학 시 추가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 기관도 확대됐다. 대학과 공공기관 등 40여 곳이 참여하며, 학생들은 전문 교육 환경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개설 과목은 총 68개다. 항공기 일반과 반도체 제조,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반려동물 관리, 조리 등 진로 분야별로 구성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운영 체계도 강화한다. 모니터링과 컨설팅, 평가 과정을 정례화해 교육 품질을 관리하고, 학생별 학습 경로 설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학습 구조를 확대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