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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공공건설 혁신 모델 전국 확대 추진

경기도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인 모델을 도 전체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써 공공건설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공공건설 혁신 모델 전국 확대 추진

지역경제

경기도, 공공건설 혁신 모델 전국 확대 추진

허경태 기자

배포일

2026-03-18 09:01

수정일 2026-03-18 09:01

김동연 지사, 공공건설사업 지침 개정 지시

신설 도로와 전력망 동시 구축으로 비용 절감

협업 모델로 주민 갈등 감소 기대

타 지역에도 긍정적 영향 예상

경기도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인 모델을 도 전체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써 공공건설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1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경기도 공공건설사업 총사업비 관리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29일 관련 부서와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침 개정을 지시했다.

개정된 지침은 경기도보에 게재됐으며, 도로 등 공공건설사업 추진 시 계획 단계부터 전력이나 용수 등 지하 매설 시설물 담당 기관과의 공동 건설 협의를 의무화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구체적인 협의 시기는 법정계획 수립 시 ‘계획 고시’ 전, 500억 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의 경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 평가’ 의뢰 전까지로 규정했다.

이번 제도화의 모델이 된 ‘지방도 318호선’은 신설 도로 건설과 지중화 전력망 구축을 동시에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5년 단축하고 총사업비를 약 30% 절감할 수 있었다.

이은철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협업 가능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도민 생활에 실질적인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침 개정은 경기도의 공공건설사업 추진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행정절차 간소화와 중복공사 최소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갈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허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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