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 "실증 학생 성장 돕는 실질적 교육 도구로 거듭날 것"
▲ 경기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지난 25일 양주시 소재 회천중학교에서 ‘2026 경기 에듀테크 R&D 리더단 킥오프’ 행사를 열고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방안을 구체화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연구원
2026년 AI 디지털 교과서 전면 도입을 앞두고 교육 현장에서는 에듀테크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체질 개선이 한창이다.
그동안의 기술 도입이 단순히 기기를 보급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제는 교사가 직접 도구의 효용성을 측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밀착형 실증’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경기교육연구원은 지난 25일 양주 회천중학교에서 ‘2026 경기 에듀테크 R&D 리더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검증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리더단 운영의 핵심은 공급자 위주의 기술 전시에서 탈피해, 교육 전문가인 교사들이 학교 수업 모델에 맞춰 솔루션을 정밀하게 다듬는 ‘현장 중심의 고도화’에 있다.
실증 대상에는 무니티, 체리팟, 매즘스튜디오 등 13종의 솔루션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프로그램은 교실 내 학습 격차 해소와 학생별 맞춤형 교육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단기 및 장기 실증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현장 교사들은 제품 시연을 통해 수업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개발사 측에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 구조를 형성했다.
이은주 경기 에듀테크 소프트랩 소장은 “에듀테크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개발사와 교육자 간의 긴밀한 피드백 루프가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이번 실증이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교육 도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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