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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결혼하면 아줌마 될까봐”…리아킴♥윤여욱 ‘19년 사랑·88억뷰 동반자’

남자는 결혼이 그녀에게 ‘아줌마’라는 딱지를 붙일까 걱정했다. 여자는 자신과 결혼하면 남자가 평생 불편해질까 두려워했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남자는 결혼이 그녀에게 ‘아줌마’라는 딱지를 붙일까 걱정했다. 여자는 자신과 결혼하면 남자가 평생 불편해질까 두려워했다.

그렇게 19년이 흘렀다. 결혼식은 없었지만 두 사람은 연인이자 사업 파트너로 세계적인 댄스 기업 원밀리언을 함께 키웠다.

안무가 리아킴과 윤여욱 원밀리언 대표가 19년째 결혼하지 않고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오랜 시간 결혼을 선택하지 않았던 속사정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EBS ‘시대목격’ 8회에서는 K팝 대표 안무가이자 원밀리언을 이끄는 리아킴의 삶이 공개됐다.

리아킴의 자택에는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오랜 연인 윤여욱 대표가 있었다. 연인이면서 원밀리언을 함께 설립한 사업 파트너다.

윤여욱 대표는 결혼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아줌마라는 딱지를 붙여주고 싶지 않았다. 더 젊고 예쁜 아티스트로 활동하기를 바랐다”고 했다.

리아킴 역시 결혼을 망설였던 이유가 있다. 이번에는 정반대로 윤여욱을 걱정했다. 리아킴은 2022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당시 15년째 교제 중이던 윤여욱과의 관계를 공개했다.

리아킴은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같이 사는 사람은 평생 불편함을 안고 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불행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었다.

당시 리아킴은 앞서 병원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상담을 진행한 오은영 박사는 리아킴의 경우 아스퍼거 증후군보다는 성인 ADHD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리아킴과 윤여욱은 2014년 원밀리언을 설립했다. 댄스 스튜디오에서 출발해 안무가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사업까지 영역을 넓혔다. 현재 원밀리언의 동영상 플랫폼 채널 구독자는 2640만명, 누적 영상 조회수는 88억회를 넘어섰다.

이효리, 엄정화, 보아, 선미, 트와이스 등 K팝 스타들의 퍼포먼스에도 리아킴과 원밀리언의 손길이 닿았다.

선미는 이번 ‘시대목격’에서 리아킴을 두고 “댄스계의 박찬욱이고 봉준호”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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