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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결식아동이 마음 편하게 영양가 있는 식사…나눔의 통로가 된 혁신가

고민 끝에 급식카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의 모바일 급식결제 플랫폼 ‘나비얌’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결식 위기 아동들이 일반 결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마음 편하게...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 체인지메이커상 수상…모바일 급식 복지 플랫폼 설립, 동네 식당 6만개 가맹점 구축김하연(오른쪽) 나눔비타민 대표가 12일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제7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상 시상식에서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최현규 기자“현장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의 온기를 지켜주시는 전국의 사장님들과 후원자분들을 대신해 이 귀한 상을 받게 되어 깊은 책임을 느낍니다. 결식 아동부터 청년,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식사가 필요한 모든 이웃이 우리 동네 식당에서 ‘낙인감’ 없이 당당하게 한 끼를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12일 한국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상을 받은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체인지메이커상은 사회문제 중 하나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아내어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서부발전이 2019년 제정했다.김 대표는 급식카드는 있지만 결식위기아동들이 여전히 눈치와 영양결핍 속에 밥을 먹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고민 끝에 급식카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의 모바일 급식결제 플랫폼 ‘나비얌’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결식 위기 아동들이 일반 결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왔고 사용·정산·피드백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해 개인별 영양 보고서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또 급식 카드의 41.7%가 편의점에서 사용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면서 동네 착한가게 등 전국 6만개의 식권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결식위기아동에게는 더 많은 양질의 식사 선택지가 생겼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가 됐다.아울러 김 대표는 기업 및 개인 후원금을 ‘보태쓰기 가능한 쿠폰’으로 바꿔 아이들이 급식카드와 함께 쓸 수 있도록 연계해 나눔의 통로가 됐다.

김하연(오른쪽) 나눔비타민 대표가 12일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제7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상 시상식에서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최현규 기자
김하연(오른쪽) 나눔비타민 대표가 12일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제7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상 시상식에서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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