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진석
결국 핵심은 '메시'‥"메시는 결국 방법을 찾아낼 것"
결국 핵심은 '메시'‥"메시는 결국 방법을 찾아낼 것"
2026-07-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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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내일 새벽에는 축구의 신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결승 문턱에서 맞붙습니다.
고비 때마다 승부를 결정지었던 메시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르헨티나의 4강행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한 수 아래로 봤던 카보베르데는 물론 이집트를 상대로도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그때마다 차이를 만든 건 메시였습니다.
경기 내내 걷는 시간의 비중이 압도적일 만큼 힘을 아끼다가 공간을 포착하면 벼락같이 파고들어 결국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개리 네빌/ITV스포츠 해설위원]
"잉글랜드는 메시의 존재감에 맞서야 해요. 계속 어슬렁거리다가 언제든 경기를 뒤흔드는 선수니까요."
잉글랜드의 약점이 메시의 플레이와 연관된 것도 흥미롭습니다.
잉글랜드 측면 수비수 오라일리가 공격 전개에 가담하는 사이 왼쪽 뒷공간이 몇 차례 노출되곤 했는데, 이 공간은 메시의 움직임이 극대화되는 지역입니다.
활동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서도 메시의 스프린트 대부분이 여기에서 이뤄졌습니다.
수비진 구축에 특화된 투헬 감독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투헬/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고전적인 대인 방어 방식도 고민했습니다. 실제로 실행할지는 아직 모르지만요. 우리가 메시를 분석해서 막아도 그는 결국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겠죠."
대신 잉글랜드는 월드컵 사상 최초로 6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를 두 명 보유해, 메시 의존도가 높은 아르헨티나보다 공격진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습니다.
판정 논란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상대 종아리를 밟은 메시나, 목을 가격한 몰리나는 경고를 받지 않은 반면, 이집트의 골이 20초 전 상황까지 거슬러 올라가 취소되는 등 아르헨티나가 VAR의 수혜를 받는다며 별칭까지 만든 팬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리오넬 스칼로니/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 선수들이 잘했기 때문에 이 단계까지 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에게 고맙습니다."
축구사의 또 하나의 역사로 남을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맞대결.
이제 운명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편집 :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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